Pecture 제1강 표창원 강연회- 청춘 프로파일링. 강연 후기.

다소 시간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 날의 느낌과 인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에서 글을 쓴다. 

 사실 처음 강연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표창원 의원님이 오신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가장 먼저 들었던 느낌은 '어떻게?' 였다. 현재 대한민국의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속에서 국회의원이란 신분을 가진 분이 대외 활동에 시간을 할애 하기란 힘들거라 생각을 했었고, 해외 대학 유학생회가 그분과 접촉이 되어 이렇게 자리를 만들수 있을까 에 대해 의문이 있었는데 성사되어 무척이나 놀랐다.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이번 17대 한국인 유학생회와 표창원 의원님, 그리고 후원해주신 청정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표창원 의원님을 생각할때 나에게 떠오르는 몇가지가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프로그램 속에서 범죄 프로 파일러로서 보여주신 분석력, 각종 강연을 통해 보여주시는 대중과 현실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 그리고 국정조사 등의 정치적 역할 속에서 보여주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입장. 이러한 모습들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감탄을 하게 하는 모습이었고, 내 짧은 견해가 좀 더 깊이를 갖게 해준 자양분이 되었던 모습들인데, 이번 강연회를 통해 그 모든 모습들을 보았고, 또 한번 배우게 되어 좋았다.

 강연회의 주된 내용은 제목과 같이 "청춘"이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무엇이고, 고민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에 대해 들었고, 개인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생각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많은 것들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이 나는건, '바통'과 '이어 달리기' 라는 소재로 해주신 이야기. 세상의 많은 이들이 최고 만을 외치고, 경쟁, 승리만을 외치고, 맹목적으로 그것들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라 강요한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어 달리기를 하라던,

                                                       이제 곧 여러분이 쥐게 될 사회 발전의 바통을 잘 이어받아서 다음 세대에게는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 넘겨 주라던..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었다.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장래에 NGO 혹은 사회복지관련 일을 하고 싶은 나에게는 좀 더 와닿은 이야기 였다.

  그리고 이어지던 국회의원으로서의 포부. 사회 전반에 걸쳐 마음껏 도전 할 수 있는 배경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질거라는 말씀은 상당히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꼭 실현 될 수 있기를.

앞으로 다른 어떤 명사분이 오셔서 강연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번 Pecture 의 첫 강의는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강연이 더욱 기대 된다.

 다시 한번 그날의 행사를 준비해주시고 진행 해주신 17대 한국인 유학생회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후기를 마친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호건.  1303113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