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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문 족발 너무하네요

2 미랑 2 315

오늘 비도 오고해서 친구랑 영화보며 

족발이나 먹을겸 인대문에 전화해 족발을 시켰습니다.

 

족발을 받아보니 군데군데 빨간 부분이 보여 뒤집어보니 

밑에 뼈쪽에는 피가 모여있는 듯 보여 인대문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로 족발이 덜 익은거같다, 군데군데 빨갛다 설명하고 족발을 새로 보내줄 수 있는지 여쭤봤습니다.

 

그 쪽에서는 족발이 문제가 있을수가 없다며 아니라고만 하여 지금 족발이 보이기에 너무 붉다고 설명을 하며, 평소 오던 달걀말이도 오지 않고, 친구가 좋아하던 김치전도 거의 밀가루전 수준으로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며 항의했습니다.

 

그 쪽에서는 하루에 한 솥으로 삶아서 나온 고기라 안 익었을수가 없고, 다른 고기도 마찬가지일테니 바꾸려면 보쌈으로 바꿔준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보쌈이 아닌 족발이 먹고싶었던 거라며, 혹시 더 잘 익은 족발로 확인하고 보내주실 수는 없는지 여쭤봤지만 종업원 분께서 계속 투덜거리시며 보쌈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듯 말씀하셨습니다.

 

그 쪽에서 계속 그런 태도로 일관하시며 교환 해주는것에 불만을 갖으시길래 저희가 전에도 한 번 인대문에서 이런 일이 있었고, 그 당시에도 교환을 받았다고 말을 하자

 

바꾸는게 습관이 됐냐며 (你是不是换习惯了呀)

 

말을 하셔서 저희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시냐 했더니 말을 돌리시곤 더 이상 얘기하기 싫고 바쁘다며 계속 끊으라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받은 다른 종업원도 같은 태도로 일관하더군요.

 

사장님의 연락처를 묻자 한 종업원은 금방 돌아오실꺼라 하였으나 다른 종업원은 사장님이 왕징에 계시며 가게에 잘 오시지 않고, 월급 날에만 오셔서 본인들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환불해줄것을 요청하자 

처음에는 저희 탓을 하며 고기가 안 익었을리가 없고, 보쌈으로 바꿔서 먹으면 될 것을 굳이 환불을 받으려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후에는 건드렸으면 70프로만 환불이 가능하다 하시길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려면 밑에까지 봐야지 건드리지 않고 어떻게 확인할 수 있겠냐, 우린 아무것도 먹지 못 했는데 그럼 그 30프로의 돈은 뭐에 나간 돈인거냐며 항의했지만 자기도 어쩔수없다며 같은 말을 되풀이하더라구요.

 

이러한 태도에 너무 화가 나 그 전에 종업원분이 말씀하신 습관이 됐냐는 말에 대해 다시 항의를 했으나 돌아오는 말은 본인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제 옆에 있던 다른 분들도 들었습니다)

 

계속된 항의 끝에 결국 환불을 해주기로 하고 저희가 받은 물건들을 다시 가져가기로 했지만,

오랜 시간 인대문을 즐겨 찾고,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해온 사람으로서 너무 실망감이 크고 화가 나네요.

 

사장님도 한국분이셔서 처음 한두번 그 쪽과 전화할때는 조용히 마무리짓고 기분 좋게 저녁을 보내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종업원들의 불친절한 태도와 언행, 사장님의 정보에 대해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는 일관된 태도로 정말 앞으로 여기서 다시 시켜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 Comments
증말 너무 하네요! 안시켜 먹어야겠다
한국사람을 아주 호구로 보는것들이네요
불매 가즈아!